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한국철강협회, 제8회 철강 산학 프로젝트 최종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1월20일 15:54

최종수정 : 2025년01월20일 15:54

신소재 전공 학부생 대상 철강기업 현업과제 연구수행
기업 연구소 첨단 실험장비 사용 및 견학 기회 등 제공
서울과기대 최우수상 및 동아대·영남대 우수상 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는 지난 17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제8회 철강 산학 프로젝트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창원특수강, KG스틸, 고려제강의 연구원과 서울과기대, 부산대, 인하대, 한양대, 영남대, 한국공대, 창원대, 전북대, 충남대, 동아대 등 10개 대학의 금속 전공 대학생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지난 17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제8회 철강 산학 프로젝트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철강협회]

학생들은 앞서 실시한 지난 8월 오리엔테이션 이후 4개월간 수행한 과제에 대해 발표했고, 최우수상 1개조와 우수상 2개조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침탄 열처리에 따른 탄소농도와 미세조직의 변화'에 대해 연구한 서울과기대(멘토기업 포스코)가 선정돼 협회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서울과기대는 침탄 열처리 도중 금속 내부의 탄소농도 변화 측정을 위해 유한차분법·유한요소법을 활용, GDS(Glow Discharge Spectrometer) 분석을 통해 탄소농도와 미세조직의 상관관계를 고찰했다.

우수상은 '고탄소 강선의 제조공정에 따른 변화된 미세구조와 물성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동아대(멘토기업 고려제강), '고강도 내진 철근의 균일연신율에 미치는 합금원소의 영향'을 연구한 영남대(멘토기업 동국제강)가 수상했고, 협회장상과 함께 각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철강 산학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사업으로, 철강산단지역에 소재한 철강금속 전공 학부생이 중심이 되어 참여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철강기업 멘토와 함께 현업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과제를 직접 수행하며,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 연구소 견학 및 첨단 실험장비를 사용할 기회를 얻는다.

홍정의 한국철강협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철강 산학 프로젝트는 과거금속학습그룹이라는 명칭으로 2017년도부터 매년 운영해온 사업으로서 현업 전문가들의 코칭을 통해 실무경험을 획득하고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어 매년 학계 측의 수요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업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철강SC 사업을 통해 철강산업에 관심을 가진 우수인력이 업계로 지속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