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농업활동 지원 통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연천군은 농업인의 저탄소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2월 14일까지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경종)' 신청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지원한다.
연천군은 농업법인 또는 자조금 운영 생산자단체, 농협 등 일정 자격을 갖춘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 활동은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 대기, 바이오차 투입, 볏짚환원 등이다. 활동비는 중간 물떼기 1헥타르당 15만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 16만원, 바이오차 투입 36만4천원, 가을갈이 46만원으로 설정됐다.
[사진=연천군] 2025.01.20 atbodo@newspim.com |
참가 희망 단체는 사업등록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준비해 신청해야 하며, 이후 소속 농업인이 해당 활동을 수행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현장점검과 이행확인을 거친 뒤 최종 지급 대상이 확정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이 농업에서도 필수적이라며, 법인과 농업인 단체의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대한 참여를 촉구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