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단계 상승…사전정보공표 충실성 등 만점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전국 554개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의 정보공개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최우수 등급은 공사 최초다.
평가지표는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5개 분야로 구성되고 기관이 속한 유형 군 내 득점 순위를 기준으로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급이 부여된다.
한국수자원공사 전경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025.01.03 sheep@newspim.com |
수자원공사는 고객인 정보이용자에 대한 수요분석을 기반으로 전담 인력이 정보의 적정성 및 신속성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양질의 정보공개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전 직원의 정보공개 역량 향상을 위한 학습 자료를 상시 공유하고, 정보공개의 질적 개선을 뒷받침하는 기반도 다졌다.
이번 최우수 등급은 지난해에 비해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특히 사전정보공표 충실성, 청구처리 적정성, 고객 만족도, 정보공개법 준수 등 9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구자영 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은 "이번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정보이용자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실천하고자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선제적으로 경영정보를 공개하고 국민 알 권리 향상을 위해 앞장서서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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