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부산시설공단에 25-24... SK호크스, 상무에 26-2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남개발공사가 삼척시청에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19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22-21로 승리했다.
3승 2패를 올린 4위 경남개발공사는 공동 2위 삼척시청, 서울시청(이상 3승 1무 1패)과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선두는 5전 전승의 SK 슈가글라이더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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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이연송이 19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점프슛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핸드볼연맹] |
경남개발공사 최지혜가 6골을 넣었고, 김연우가 4골에 6도움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중반까지 14-17로 끌려갔으나 김연우, 최지혜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다. 종료 14분을 남기고는 골키퍼 오사라가 상대 빈 골문을 향해 장거리 슛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경남개발공사가 종료 약 2분을 남기고 유혜정, 최지혜의 연속 득점으로 22-20으로 달아났다.
삼척시청은 종료 1분 30초 전 박소연의 골로 따라붙었고, 종료 20초 전에 다시 박소연이 측면에서 공격에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으나 라인 크로스 판정이 나오면서 1골 차로 고개 숙였다.
서울시청은 부산시설공단을 25-24로 제압하며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이로써 서울시청은 3승 1무 1패(승점 7점)로 삼척시청과 동률을 이루며 3위에 올랐다. 2연패에 빠진 부산시설공단은 2승 3패(승점 4점)로 5위에 머물렀다.
남자부 경기에서 SK호크스가 상무 피닉스를 26-21로 이겨 9승 1무 4패(승점 19점)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고, 상무 피닉스는 4승 2무 8패(승점 10점)로 5위를 유지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