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김민희가 영화감독 홍상수의 아이를 임신했다.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현재 임신 6개월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봄 출산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사진=로이터 뉴스핌] |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5일, 산부인과에도 동행했다. 김민희와 홍상수는 지난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찍으며 만나 2017년 부적절한 관계로 만나고 있음을 알렸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스캔들 이후 동반 영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그 후'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우리의 하루' 등 13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엔 제작실장으로 홍 감독의 영화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민희는 지난해 8월 영화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연기상도 수상했으며,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 영화제에서 통산 5번째 은곰상 수상에 성공하는 등의 소식을 국내에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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