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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경제지표 호전에 상승...상무부 발표에 반도체 섹터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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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241.82(+5.79, +0.18%)
선전성분지수 10161.32(+60.22, +0.60%)
촹예반지수 2067.27(+15.92, +0.78%)
커촹반50지수 965.90(+9.50, +0.99%)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7일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소폭 상승했다. 중국의 지난해 연말 경제 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가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상승한 3241.82, 선전성분지수는 0.60% 상승한 10161.32, 촹예반지수는 0.78% 상승한 2067.2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17일 중국 국가 통계국은 지난해 중국의 GDP 성장률이 5.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GDP는 5.4%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0%를 훌쩍 넘어서는 수준이다.

중국이 지난 9월 24일 부양책을 발표한 후 중국의 전반적인 경기가 호전됐으며, 이로 인해 4분기 GDP가 예상치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고, 4분기의 성장으로 중국의 연간 GDP 성장률도 5.0%를 기록하며 목표치를 달성하게 됐다. 중국은 지난해 GDP 목표치를 '5% 내외'로 설정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함께 발표된 중국의 12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하며 전월치(3.0%)와 시장 예상치(3.5%)를 모두 웃돌았다. 또한 지난해 12월의 산업 생산은 전년보다 6.2% 늘어나며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와 생산 모두 기대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이날 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이와 함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RP(환매조건부채권)를 매입하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총 매입 금액은 1050억 위안이었고, 이 중 만기 도래한 45억 위안을 제외하면 순 공급 유동성은 1005억 위안이다. 인민은행은 3일째 역RP 매입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7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반도체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성방구펀(聖邦股份), 캉창뎬쯔(康强電子), 루이신웨이(瑞芯微), 칭이광뎬(清溢光電)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국무부 상무부가 16일 오후 "중국 반도체 업체들은 미국으로부터 수입된 반도체에 대해 무역 구제 조사를 신청할 권리가 있으며, 조사 기관은 법에 따라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동안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의 제재를 받아온 중국이 미국에 대해 반격을 예고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로써 미국의 제재가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발생하면서 반도체주에 호재가 됐다.

화학 공업 기업도 상승했다. 류화구펀(柳化股份), 촨파룽망(川發龍蟒), 신농구펀(新農股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9곳의 화학 기업이 지난해 실적 예상치를 공개했으며, 이 중 70% 이상인 37개 기업이 순익을 기록했다. 특히 인광석을 원료로 인산과 부산물을 생산하는 대기업인 윈톈화(雲天化)의 지난해 순이익이 17.2% 증가한 53억 위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며, 업계 전반적인 상승을 견인했다.

중신(中信)증권은 "현재 시장이 직면한 핵심 외부 변수는 단연 오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에 대한 보편적 관세보다는 업종별로 관세의 강도와 시기를 달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트럼프 취임으로 인해 외부 악재 요인들이 점차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상쇄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코멘트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889 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881) 대비 0.0008 위안을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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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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