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727건 21억9457억원…전년대비 230건 증가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난 한 해 동안 기부 건수가 전년 대비 230건 증가한 1727건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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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사랑의 열매 회원들과 기부문화 동참을 위해 캠페인을 전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1.17 |
기부 금액은 총 21억 9457만원에 이르러, 저소득층 3만 세대와 복지시설 4786곳에 지원됐다.
기부 증가의 주요 원인은 소액 정기 기부 시민과 사회공헌 기업의 참여 증가로 분석된다. 한 익명의 기업체는 꾸준히 고액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사회 공익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해시는 '희망2025나눔 캠페인'을 통해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법정 기부금 영수증 발급 및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분이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