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사용하지 않는 물건 재판매
심평원 "ESG 활동으로 배려 실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전북본부)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싼값에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 복지센터에 전액 기부한다.
전북본부는 지난 15일 전북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한 '함께해요 아나바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는 지난 15일 전북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한 '함께해요 아나바다' 행사를 개최했다.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5.01.16 sdk1991@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전북본부 전 직원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기부된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직원들이 기증한 가전기기, 의류, 신발, 서적 등 총 약 450점 물품을 1000원~5000원 등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심평원은 발생한 판매수익금을 지역 복지센터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문경아 전북본부장은 "이번 아나바다 행사가 지역 이웃을 돕는 일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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