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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친환경 농업기술로 '기후 위기' 넘는다

기사입력 : 2025년01월14일 16:12

최종수정 : 2025년01월14일 16:12

유기농업연구회, 14일 세미나...기후변화 대처방안 공유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유기농 세미나를 열고 기후변화 대처방안을 공유했다.

14일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유기농업연구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 친환경 기술로 극복하자'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지난 해 고온 등 이상기후로 유기재배 농가들에게 피해를 줬던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 해충 방제 방법과 작물관리법이 소개됐다.

또 기후변화 시기 유기농으로 대처하는 방법 등 선도 농가로서 다양한 경험담이 공유됐다.

14일 경북도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위한 유기농 세미나.[사진=경북도]2025.01.14 nulcheon@newspim.com

친환경 해충방제 기술 개발 업체인 ㈜에이디의 권기봉 대표는 친환경 트랩과 교미교란제의 종류 및 기작, 사용법 등 농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친환경 방제법을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또 대한민국 조미채소(고추) 농업마이스터인 영양레드팜 방영길 대표는 16년 전 귀농해 마이스터가 되기까지 쌓아온 친환경 농사법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와함께 도내 14개 시군(22개의 참여조직)이 결성한 경북 친환경농산물 연합사업단이 개발한 '두루' 앱을 소개하고 농산물 생산관리, 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박기춘 유기농업연구소장은 "유기농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태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업이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본 것도 사실"이라며 "유기재배농가들이 이러한 친환경적 병해충 방제 방법을 수행하고 공유해 앞으로 닥칠 위기를 예측하고 적극적으로 잘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기농업연구회는 유기농업에 관심 있거나 실제 유기농업을 하는 농가들로 구성돼 있다.

회원 간 유기농업에 대한 철학과 경험, 기술을 공유하고 유기농산물을 소비하는 소비자와의 소통 활성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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