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구

속보

더보기

대한요양병원협회, 밀양추모공원과 업무협약 맺어

기사입력 : 2025년01월13일 16:40

최종수정 : 2025년01월13일 16:40

친환경의 장례문화 확산을 꾀하고 경제적인 비용으로 요양 가족에게 혜택
부산 대구 등 영남권역 지역 주민의 장례문화 발전에 기여

[대구=뉴스핌]김용락 기자=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남충희)와 밀양추모공원은 자연 친화적인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9일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의실(서울시 마포구)에서 체결했다.

13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의 노인 의료를 선도하는 전문병원으로 구성된 대한요양병원협회와 물빛수목장&봉안당(납골당)을 운영 중인 밀양추모공원이 친환경의 장례문화 확산을 꾀하고 경제적인 비용으로 요양 가족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협회에 소속된 전국의 회원 요양병원을 통해 장례시설을 이용할 시 가격할인 혜택을 받게 되며 필요 시에는 장례 서비스도 연결받을 수 있다. 나아가 협회와 추모공원은 노인 의료 복지 확산과 지역 문화예술발전 등 공익활동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김용락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과 밀양추모공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한요양병원협회] 2025.01.13 yrk525@newspim.com

이날 협약을 맺은 밀양추모공원은 부산과 대구, 울산 등 어디서나 40~50분 소요되는 영남권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이 지역 장례문화 선진화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밀양추모공원은 재단법인으로 설립돼 이미 10년 넘게 운영을 하고 있어 경영 노하우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또 올 상반기 개장 예정인 물빛수목장은 힐링과 예술적 정취를 갖춘 가족 공원으로 조성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 남충희 회장과 권명길 상근부회장, 최봉주 사무국장, 추모공원의 김도언 대표, 이장희 상임이사, 박창원 사외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구=김용락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사진=본인 제공]2025.01.13 yrk525@newspim.com

남충희 회장은 "밀양추모공원과의 협약으로 환자를 모시는 마지막 순간까지 회원병원의 요양 가족들이 시설 이용의 할인 혜택 등을 보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국민에게 더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는 노인 전문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언 밀양추모공원 대표는 "사통팔달의 접근성, 넓은 주차 공간 등 누구에게나 부담 없고 편한 추모공원으로 손색이 없다"며 "기존의 봉안당에다 3만 평에 이르는 수목장이 개장하면 영남권 최고의 추모공원으로 지역 주민의 장례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