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의 레이스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천시는 전날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대에서 개최된 제17회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연령과 성별에 제한 없이 7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삼한의 초록길 왕복 7km 구간을 달렸다.
제천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사진=제천시] 2025.01.13 baek3413@newspim.com |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맹추위 속에 상의를 탈의한 남성들과 반팔 티를 입은 여성 참가자들은 제천의 자연 속에서 열정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제천의 특색을 제대로 살린 다채로운 대회를 연중 개최해 전국 각지의 여러 체육인들에게 각광을 받는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