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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박종준 사퇴로 처장 대행…'세 차례' 불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통령 경호처는 11일 김성훈 경호처 차장의 경찰조사 불응과 관련 "경호처장 직무대행으로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 차장은 이날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호처는 "김 차장은 엄중한 시기에 경호처장 직무대행으로서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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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1.19 leehs@newspim.com |
앞서 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입건된 김 차장에 지난 4일과 8일 출석 요구를 했다. 그러나 김 차장이 응하지 않아 11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
경찰은 김 차장 외에도 이광우 경호본부장,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 등 간부들에도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김 차장이 세 차례 소환 조사 불응에 체포영장을 신청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