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충청정당 주요역할 할 수 있다"...권선택 전 대전시장의 정치력

기사입력 : 2025년01월08일 18:59

최종수정 : 2025년01월08일 21:16

KBS대전 생생뉴스 출연 '충청의 정당' 창당 필요성 강조
지역정당 대한 충청민 기대심리 거론...'정치소신' 밝혀
"창당 시 충청권 비중 증대" 표명...정치 행보에 귀추 주목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다크호스인가 리바이벌인가.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충청기반 전국정당 창당 시 '주요 역할'을 주창해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혼란스런 정국 상황에서 새로운 정치구도에 대한 갈망이 국민적 관심사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당시 거대 양당 사이에서 '균형과 조율'에 탁월했던 권선택 전 시장이 다시 충청권의 정치력 강화 의지를 보여 그의 역할론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권선택 전 대전시장. [사진=권선택 전 시장 페이스북]

8일 오전 권선택 전 대전시장은 'KBS대전 생생뉴스'에 출연해 충청정당 창당에 대한 자신의 정치적 철학을 밝혔다.

권 시장은 지역정당 창당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다당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지가 있음'을 밝혔다. 그는 "충청이 홀대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 자민련의 향수가 있는 분들이 있다"면서 지역정당에 대한 충청민의 기대심리를 상수로 들었다.

그러면서 지역정당 창당을 위한 두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먼저 "지역정당이 생존하기 위해선 정치적 지도자, 리더가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그에 대한 지지와 성원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어느정도 갖춰져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하지만 창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며 희망적인 입장을 보였다. 권 전 시장은 "(현 시국에서) 분파, 분당 가능성이 있는데 제3당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며 "충청권 인사로 인한 지역정당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전혀 불가능 한 건 아니다"라고 기대치를 보였다.

이어 "이를 통해 충청권이 스스로 아젠다를 만들어 캐스팅 보트가 아닌 스스로 발광체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이슈되고 있는 '대전-충남통합' '충청광역연합'이 창당에 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높게 봤다. 권선택 전 시장은 "행정통합이나 광역연합이 잘 진행돼 정치적 의미가 부여된다면, 정치 결사체로 발현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기대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8일 'KBS대전 생생뉴스'에 출연한 모습. [사진=KBS대전 생생뉴스 화면캡쳐] 2025.01.08 gyun507@newspim.com

무엇보다 "창당 시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역할을 맡겠다"고 강조해 원내대표 시절 역량을 다시한번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대해 진행자가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도 역임했는데, 분열에 따른 (창당 시 당 내에서) 역할하겠느냐"고 묻자 권 전 시장은 "할 생각 있다"고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

여기에 권 전 시장은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당시 3당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18대 국회 당시 여야가 미국산 소고기 파동으로 시끄러울 때 제가 대안을 제시해 양당이 타협했다. 또 국회의장이 양당 간 중재 요청하기도 했다"면서 당시 자유선진당이 여야 갈등을 최소화하는 데 제역할을 충분히 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당시) 충청도도 챙길 수 있었다"며 의원 개별로 할 때보단 정당으로 나설 때 협상력을 더 갖출 수 있다고 회상하며 지역 발전 차원에서도 제3당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권선택 전 시장은 "제가 (창당 등의 과정에서) 주도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환경이 조성된다면 할 생각이 있다. 충청권의 자리가 커질 것"이라면서 "(다만 국민의힘에서 분열될 지, 민주당에서 분열될 지) 어느 당일지는 아직..."이라고 말해 그의 정치행보에 여지를 남겼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