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서울시 협력...농촌 정착 기회 확대
2019년 시작된 농촌 교류 모델 성공적 안착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서울시와 '괴산서울농장'의 협력 사업을 2027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농촌 정착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괴산서울농장. [사진=괴산군] 2025.01.08 baek3413@newspim.com |
2019년 시작된 괴산서울농장은 도시와 농촌의 성공적인 교류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 농장은 약 8800㎡ 부지에 16억 2000만 원을 들여 조성됐다.
농사 체험장과 숙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서울 시민들이 일정 기간 머무르며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427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이 농장을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선배 귀농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농촌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괴산서울농장이 서울시민들에게 농촌 정착의 밑거름이 되고, 서울시와 협력을 강화해 괴산군을 귀농·귀촌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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