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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오는 8일 내란 특검 부결 시 외환유치 포함 더 강력한 특검법 발의"

기사입력 : 2025년01월07일 10:48

최종수정 : 2025년01월07일 10:49

민주,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한 與의원 44명에 대한 규탄대회
당 법률위, 최상목 권한대행 고발조치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내란 특별검사법' 재의결이 부결될 경우 외환유치 혐의 등을 포함해 더 강력한 내란 특검법을 빠른시일 안에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본회의에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비롯해 농업3법, 국회법, 국회증감법 등 8개 법안에 대한 재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07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관저 앞에 집결한 국민의힘 의원 44명을 비롯한 원외위원장들에 대한 규탄대회를 이날 오후 2시에 열겠다는 방침이다.

강 원내대변인은 "특히 44명의 국민의힘 의원 가운데 강선영·박준태·임종득 의원은 내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포함돼 있다. 내란에 대해 국정조사를 하기 위한 의원들임에도 불구하고 내란 수괴의 체포영장 집행을 지연 혹은 방해하기 위해 나갔다는 걸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내란 공범을 자인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선다면 민주당은 예외 없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 조치할 것"이라며 "공조본도 영장집행을 방해하는 자들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도 현행범의 경우 불체포 특권이 적용되지 않는다. 국민의힘은 더는 몽니 부리지 말고 이성을 되찾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은 최상목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이날 오후 고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최상목 부총리는 헌법과 법률을 수호할 의무를 외면하고 끝내 법 집행을 방해한 경호처에 대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음으로써 무법천지를 만들고 유혈사태를 방임했다. 직무 유기, 특수공무집행방해 방조에 해당하는 만큼 조처를 하겠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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