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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반도체주 강세 속 일제 상승...엔비디아·브로드컴·코인베이스↑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22:07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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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6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대만 폭스콘의 실적 호조에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연말 휴가를 떠났던 트레이더들이 이번 주 복귀하며 거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주 시장은 미국의 고용 지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발언 등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8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169.00포인트(0.39%) 상승한 4만 3190.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전일보다 47.25포인트(0.79%) 오른 6036.75,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219.75포인트(1.02%) 전진하여 2만 1736.25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지난주 뉴욕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으나 주간으로는 하락으로 한 주를 마쳤다. 지난해 주가가 급등했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강하게 출회하면서 3대 지수는 0.5~0.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 시장은 미국의 고용 지표와 FOMC 의사록, 연준 위원들의 발언 등을 통해 미 경제의 현황과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와 관련한 단서를 포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 수석 시장전략가 칼리 콕스는 "데이터에 따르면 실업률이 상승하고 있고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채용에 금이 갈 수 있는 상황이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4.6%를 위협하고 있는 미 국채 수익률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4.594%로 전장 대비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4.5%를 웃돌고 있다. 2년물 금리는 4.26%에 머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이민 정책 등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미 국채 금리는 트럼프 당선 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높은 국채 금리는 증시에는 악재다. 시장금리가 높으면 기업들의 현재 가치 평가에 반영하는 미래 수익에 대한 할인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시장은 미 국채 금리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주시하고 있는 미국의 고용 상황을 보여줄 고용 지표도 관심거리다.

미 노동부는 오는 10일(금요일) 미국의 12월 비농업 고용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이번 달 말에 예정된 1월 FOMC 회의 전 나올 주요한 지표 중 하나다. 월가 전문가들은 12월 비농업 고용은 15만 3000건으로 전월(22만 7000건) 대비 줄어들고, 실업률은 현 수준인 4.2%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용이 예상을 소폭 하회할 경우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여지가 커지겠지만, 예상에 대폭 못 미칠 경우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질 수 있어 역시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에 앞서 7일 발표되는 1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와 8일에 발표될 12월 ADP 고용 보고서도 주목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2023.05.29 [사진=블룸버그]

더불어 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본격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CES가 AI 신기술을 공개하는 자리였다면, 올해는 AI를 실생활에 접목한 사례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6년 만에 CES 기조 연설에 나설 예정이라 관심이 모인다. 전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젠슨 황 회장이 AI 관련 또 어떠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지 시장의 관심이 온통 쏠리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는 반도체 관련 주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애플과 엔비디아의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인공지능(AI) 서버 수요에 힘입어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관련 주의 주가가 덩달아 오름세다. 폭스콘은 1분기에도 상당한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 증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종목명: NVDA) ▲브로드컴(AVGO)의 주가가 1~3% 오르고 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도 주가가 5% 넘게 급등하고 있다. ▲애플(AAPL)도 개장 전 주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지난주 9만 2000달러까지 밀렸던 비트코인 가격이 9만 9000달러를 넘어서면서 암호화폐 관련 주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코인베이스(COIN) ▲마라홀딩스(MARA)의 주가가 3~4% 상승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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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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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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