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운영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경로당과 노인대학 등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방문해 치매예방 교육과 함께 인지선별검사, 조기 치매 관리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찾아가는 치매인지 선별검사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보건소] |
선별 검사는 10~15분 동안 1대1 문답 형태로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등을 평가한다. 결과에 따라 인지저하가 의심되면 보건소에서 추가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필요시 협약병원에서 실시하는 진단의학검사 및 뇌영상촬영(CT)에 대해서는 소득에 관계없이 최대 8만원까지 본인부담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로 치매로 최종 진단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치매치료관리비, 위생소모품, 사례관리, 실종예방 지문등록 등 통합관리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기발견 및 적절한 치료가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다"며 선별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러한 접근성을 통해 치매 진단 사각지대를 줄이고, 조기발견 및 관리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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