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GA] 임성재, 2025 개막전 더 센트리 첫날 공동 16위

기사입력 : 2025년01월03일 13:03

최종수정 : 2025년01월03일 13:10

안병훈 공동 23위·김시우 공동 56위... 호기, 9언더파 단독 선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임성재가 2025시즌 첫 라운드에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쳐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윈덤 클라크(미국) 등과 공동 16위에 올랐다. 9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선 톰 호기(미국)와 5타 차다.

이번 대회 파워랭킹 4위인 임성재는 이날 전반 2타를 줄인 뒤 13번 홀(파4)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다음 홀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곧바로 바운스백했다. 16번 홀(파4)에서는 1.5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한 타를 더 줄이고 18번홀(파5)에서 버디로 마무리했다.

임성재. [사진 = PGA]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엔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4라운드 동안 버디 34개를 쓸어 담아 PGA 투어에서 관련 기록이 집계된 1983년 이후 72홀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4위에 올랐던 안병훈은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로 3언더파 70타를 기록,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공동 2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공동 56위(3오버파 76타)에 그쳤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한 타 차 공동 2위(8언더파 65타)고 콜린 모리카와, 캐머런 영(이상 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공동 4위(7언더파 66타)로 뒤를 이었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손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잰더 쇼플리(미국·2위)는 공동 34위(1언더파 72타)에 자리했다.

더 센트리는 지난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이 나설 수 있는 시즌 개막전으로 올해는 총 59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 상금 360만 달러(53억원)를 놓고 겨루는 특급대회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