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2025 PGA 개막전 1월3일 티오프... 임성재 파워랭킹 4위

기사입력 : 2024년12월31일 10:46

최종수정 : 2024년12월31일 10:47

총상금 2000만달러 특급대회 '센트리 토너먼트' 개막
파워랭킹 10위 안병훈·김시우 등 한국 선수 3명 나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1월 3일(한국시간) 개막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2025시즌을 연다. 출전자 60명이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에서 나흘간 샷대결을 펼친다.

이 대회는 원래 전년 투어 대회 우승자만 나설 수 있었지만 출전자가 너무 적어서 전년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까지 문호를 넓혔다가 작년부터는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까지 포함했다. 이번 대회에선 지난해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31명과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에 든 29명이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53억원)를 놓고 겨룬다.

임성재. [사진 = 로이터]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크리스마스 저녁을 차리다 깨진 유리에 오른손을 다쳐 부상으로 기권했다. DP월드투어 대회에 나서는 세계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빠져 세계 2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파워랭킹 1위에 올라있다. 하와이 출신 콜린 모리카와와 사이스 시갈라(이상 미국)가 우승 후보 2, 3위다.

한국 선수로는 파워랭킹 4위에 오른 임성재를 비롯해 파워랭킹 10위인 안병훈, 김시우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

4년 연속 출전했던 임성재는 세 차례나 톱10에 들어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통산 2승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임성재는 우승이 절실하다. 임성재는 지난 29일 미국으로 떠나면서 "내년은 상금보다 우승이 먼저다"라며 "모든 대회 예선을 떨어지지 않고 우승도 하고 싶다. 부상 없이 기복 없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며 각오를 보였다.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안병훈은 지난해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해 26언더파 266타를 적어내며 단독 4위를 차지했다. 플랜테이션 코스가 페어웨이가 넓고 전장이 길어 장타자인 안병훈에 유리해 올해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과거 세 차례 이 대회에 출전했던 김시우는 2018년 10위에 오른 게 가장 좋은 성적이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