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초부터 '경남패스'를 시행해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에 나섰다.
이 제도는 경남도민 누구나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는 경남형 대중교통 지원사업으로, 75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은 최대 100%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2일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하는 '경남패스'를 직접 시연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1.02 |
박완수 경남지사는 2일 경남패스를 직접 시연하며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신청을 독려했다. 경남패스는 계층별, 연령대별 혜택이 다양해 도민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박 지사는 이어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대동정밀㈜을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이라는 도정 슬로건 실현을 위한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주거와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외국인 근로자 광역비자 제도는 체류자격과 쿼터 등을 광역자치단체가 결정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박 도지사가 지난해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도는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지원과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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