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부산지역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왼쪽 네 번째)이 30일 오후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와 체결한 창업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2024.12.30 |
BNK부산은행은 30일 오후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창업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대출펀드를 조성해 업체당 최대 5억원 한도의 대출지원과 1.70%p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대상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2년 이상 된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 중 ▲일자리 창출 기업 ▲기술우량 스타트기업 ▲기술이전 기여 기업 등이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경제의 핵심인 지역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지역 경제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 간 2018년, 2020년 금융지원 협약에 이은 세 번째 협약으로서, 양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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