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여가와 관광 거점 목표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가 시민 여가 공간이자 관광 핵심거점인 'Y-프로젝트, 영산강 익사이팅존'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는 '영산강 익사이팅존'에 건립하는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및 자연형 물놀이체험시설'의 국제설계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영상강 익사이팅존 사업 대상지. [사진=광주광역시] 2024.12.27 hkl8123@newspim.com |
테마체험관은 4000㎡ 규모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디지털 예술과 결합해 표현할 예정이다. 놀이시설은 인공서핑과 자연형 물놀이 시설을 포함해 광주의 레저문화를 선도한다.
광주시는 건축·조경·전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설계공모에 응모한 국내 7개 팀과 해외 4개 팀 등 총 11개 팀의 작품을 지난 23일 1단계 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했다.
최종 결과는 내년 2월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최종 당선자와 계약을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착공에 들어간다. 오는 2027년 상반기 개장이 목표다.
또 광주시의 황룡강 사업인 '송산섬 플로팅수영장'도 추진된다. 과거 수영장과 추억의 오리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향후 시민들에게 개방될 계획이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Y-프로젝트 영산강 익사이팅존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광주의 새로운 시민 여가 공간이자 관광 핵심거점이 될 것이다"며 "광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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