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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 4.79%…꼭지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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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1월 가중 평균 금리 …수신 금리 0.02%↓·대출금리 0.09%↑
가계 대출, 주담대 0.25%p↑· 4.30%, 신용 대출 0.31%p↑·6.17% 모두 상승
한은 "가산금리 인상 효과 끝났고 11월 금리 인하 효과로 하락세 돌아설 듯"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11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35%로 전월대비 0.02% 포인트(p) 하락했으며 대출금리는 연 4.76%로 전월대비 0.09%p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27일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출금금리는 기업대출(4.71%→4.76%)과 가계대출(4.55%→4.79%)에서 모두 상승했다.

기업대출은 대기업(4.79%→4.74%)이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4.64%→4.77%)은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의 상승은 11월 일부 은행들의 저금리 대출 취급 효과 소멸한데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4.05%→4.30%)과 일반신용대출(5.86%→6.17%) 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은행권의 대출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한 가산금리 인상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주면서 주택담보대출(0.25%p), 일반신용대출(0.31%p)을 중심으로 0.24%p 상승했다.

가계대출 중 고정형 대출의 비중은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취급 감소 등으로 비중이 10월 56.8%에서 11월 47.1%로  9.7%p 하락했다. 고정형 주담대의 비중도 같은 기간 7.9%p 하락했다.

고정형 주담대의 11월 평균금리는 4.31%로 변동형 금리(4.25%)를 넘어섰다. 고정형 주담대의 금리가 변동형보다 높게 형성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2년1개월만에 처음이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대출과 관련해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은행권의 가산금리 인상 효과의 영향이 이제 거의 끝났다"며 "여기에 11월말 기준금리 인하 영향 등으로 12월부터 하락 추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수신금리는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0.02%p 하락했다.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순수저축성 예금에서 0.01%p 하락(3.37%→3.36%)했으며 양도성예금증서(-0.1%p), 금융채(-0.01%p) 등을 중심으로 시장형금융상품에서 0.03%p 하락했다.  

잔액 기준 11월말 총수신금리는 연 2.53%로 전월말대비 0.04%p 하락했으며 총대출금리는 연 4.77%로 전월말대비 0.02%p 하락했다.

[자료=한국은행]  2024.12.27 ojh1111@newspim.com

ojh1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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