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인도증시] 보합 마감...연말 재료 부족에 '신중 모드'

기사입력 : 2024년12월26일 20:04

최종수정 : 2024년12월26일 20:04

센섹스(SENSEX30) 78,472.48(-0.39, -0.0005%)
니프티50(NIFTY50) 23,750.20(+22.55, +0.095%)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6일 인도 증시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센섹스는 전날보다 0.39포인트 낮아진 7만 8472.48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22.55포인트 내린 2만 3750.20포인트를 기록했다.

연말에 접어든 가운데 재료 부재로 거래가 감소했다고 로이터와 민트는 분석했다.

거짓 파이낸셜 서비스의 비노드 나이르 리서치 책임자는 "이날은 연중 마지막 선물 및 옵션 계약 만기일이었다"며 "국내외 재료 부족으로 하루 종일 변동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내년 관세 리스크와 금리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외국인 기관 투자자(FII) 매도 및 루피화 가치 절하 우려가 지속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침체돼 있다"고 평가했다.

인도 증권사 렐리가레 브로킹(Religare Broking)의 아지트 미슈라 리서치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인도 증시가 지난주(12월 16~20일) 하락 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며 "니프티50이 20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 구역 근처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 증시 벤치마크 지수는 지난주 2022년 6월 이후 최악의 주간 성적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025년에 금리를 예상보다 더 적게 인하할 것이라고 시사한 것, 외국인이 이달 초의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한 것 등에 충격을 받으면서다.

로이터는 전문가들을 인용, 내달 둘째 주부터 시작될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이 돼야 벤치마크 지수의 방향성에 대한 단서를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디아 투데이 역시 "투자자들은 베팅 전 시장 방향을 파악할 새로운 '트리거'를 기다리고 있다"며 "전반적인 감정은 여전히 신중하다. 새해까지 횡보 및 보합 흐름을 유지한 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고 실적 시즌이 돼서야 시장 방향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주요 섹터 중 다수가 상승했다. 니프티 자동차 지수가 주요 섹터 중 최고 상승률(0.84%)을 기록했고 헬스케어 지수도 0.78% 올랐다.

반면 니프티 미디어 지수가 1.46%로 최대 낙폭을 보였고, 소비재(FMCG) 섹터 지수도 0.32% 하락했다.

 제약주인 파나세아 바이오테크(Panacea Biotech)가 3.9% 상승하며 특징주로 꼽혔다. 유니세프로부터 내년도 2가 경구 소아마비백신 1억 1500만회분, 약 1495만 달러(약 219억원) 상당의 주문을 수주한 것이 재료가 됐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6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