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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 FC "신임 단장이 구단 사유화 주장은 사실과 달라"

기사입력 : 2024년12월26일 19:58

최종수정 : 2024년12월26일 19:58

2차 입장문 발표..."구단의 반론권 보장 없이 보도한 사안들...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 준비중"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그리너스 FC는 26일 2차 입장문을 통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안산그리너스 FC 신임 단장이 구단을 사유화하려 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조목조목 따졌다.

안산그리너스 FC 로고. [사진=뉴스핌 DB]

안산그리너스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인해 구단과 팬들의 명예가 훼손되는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며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자 2차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 신임 단장 취임 후 선수계약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

안산그리너스 FC는 "단장 취임 후 공식 절차를 무시하고 선수계약을 번복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신임 단장은 권한과 책임 범위 내에서 적법한 권한을 행사해 왔으며, 선수계약 관련 모든 과정은 구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4일 구단에서 발표한 1차 성명서에서 밝힌 바와 같이 언론에 사실확인 없이 보도된 '선수 12명을 교체하려 했다'라는 주장은 명백히 허위"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선수계약은 구단, 선수 그리고 중개인의 서명이 완료되어야 법적 효력을 갖게 되며, 현재까지도 선수들과의 계약 협상은 계속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까지도 계약은 선수 및 에이전트와의 면담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고교 졸업반 선수 4명과도 계약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 유소년 코치진 교체 및 U-18 감독 관련 보도에 대한 사실 관계

안산그리너스 FC는 "'26일 한 언론사에서 보도된 U-18 팀 감독이 단장과의 면담을 갖고 재계약 포기를 선언했다'는 내용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단장은 해당 감독과의 면담을 진행한 바 없으며, 구단의 내부 의사결정에 따라 계약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보도 내용 역시 구단의 반론권 보장 없이 보도한 사안임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안산그리너스 FC는 "구단은 허위 보도와 관련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식 제소할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산그리너스 FC는 서포터즈와 팬 여러분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구단은 서포터즈 및 언론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조속히 마련해 충분한 해명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계획"이라며 "재차 팬 여러분과 안산시민들께 사실이 아닌 일로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구단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지난 24일 "안산그리너스의 선수 계약 보류 및 선수단 운영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는 성명을 냈다.

이어 "계약 보류와 절차 무시는 명백한 위법 행위"라며 "구단 운영의 기본 원칙과 선수들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도 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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