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사회적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 나눔 창구'를 운영하며 복지 행정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위해 '이웃사랑 나눔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이 이웃사랑을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전주시]2024.12.26 lbs0964@newspim.com |
시는 시청 생활복지과와 완산·덕진구청, 각 주민센터에 '나눔 접수창구'를 개설해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과 후원 물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가구에 전달된다. 특히 단전·단수·단가스 등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긴급복지를 연계하고 있다. 전주시는 민간 이웃돕기와 협력해 난방비 및 연탄 등을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돕고 있다.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올해 연말은 사회적 어려움과 추위가 겹쳐 시민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해줘 온정이 넘친다"며 "설 명절까지 나눔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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