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강남구와 함께 내년 2월 2일까지 약 6주간 도산공원에서 새해맞이 특별 행사 '라춘복 배달'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 인사가 활발한 연말연시에 주변 사람들과 더욱 특별한 복을 나누고 소원을 빌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산공원은 라이언과 춘식이 캐릭터를 활용한 새해 테마 공간으로 꾸며지며, 정문에서 공원 안으로 이어지는 길목은 복주머니와 춘식이 한지 등으로 장식됐다.

공원 중심에는 털모자를 쓴 라이언과 춘식이 초대형 애드벌룬이 설치된 포토존이 마련된다. 포토존 옆 춘식이 복주머니 모양의 팝업 부스에서는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SNS 이벤트 참여 시 손난로, 아크릴 키링, 새해 덕담이 담긴 랜덤 복권 등이 포함된 복주머니 굿즈 패키지를 제공한다.

[사진=카카오]

또한, 방문객들은 새해 희망과 소망을 적을 수 있는 소원지를 작성해 '소원 전시존'에 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연말연시의 따뜻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강남구는 이번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강남역, 코엑스, 신사역 등 주요 미디어 스크린에서 라이언과 춘식이가 복 배달원으로 변신한 3D 옥외 광고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최선 프렌즈 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올해 한강 드론 라이트 쇼, 인천공항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선보였으며, 2025년에도 카카오의 캐릭터 IP를 활용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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