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500원 최소 배당수익 보장
사업성 고려한 추가배당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NH투자증권은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ROE 12% 확보 및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으로, PBR 1배 달성' 계획을 19일 공개했다.
이번 계획은 핵심사업인 투자은행(IB), 자산관리(WM), 운용 부문에서 시장이 요구하는 자본수익률(COE 10% 수준)을 충족하고 신사업 및 기존사업의 수익을 보태 12% ROE 달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각 부문 간 연계성을 통해 시장 성장률을 초과하는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서울 영등포 소재 NH투자증권 사옥 [사진=NH투자증권] 2023.06.27 stpoemseok@newspim.com |
NH투자증권의 IB부문은 전통 기업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패키지딜 및 부동산PF 서비스 제공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WM부문은 IB부문의 경쟁력을 활용해 초부유층 고객 확대 및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운용부문은 WM 성장에 기반한 자산 규모 확대와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려고 한다.
더불어, NH투자증권은 기본 배당으로 500원의 최소 배당수익을 보장하고, 사업성과에 따라 추가 배당을 통한 업계 최고의 주주 환원을 지향한다. 또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한 자본 효율 최적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기업 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하여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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