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지자체 전북 유일....전국 243개 지자체서도 10곳 불과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1등급은 고창군이 전북자치도 지자체중 유일하다.
올해의 평가 대상은 총 460개 기관이며 1등급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46개 중 3개, 광역·기초 지자체 243개 중 10개에 불과하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청렴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공창군]2024.12.19 gojongwin@newspim.com |
고창군은 이전 2년간 3등급에 머물렀으나, 1년 만에 2등급이나 끌어올리며 호평받았다. 심덕섭 군수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청렴 시책 추진으로 얻은 성과다.
군은 민선8기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고창 실현'을 목표로 체계적인 청렴정책을 수립해 실행했다.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하고 다양한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
외부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해 △'군민행복 고창포럼' 개최 △청렴문화 홍보활동 △분기별 고충민원 점검 등을 실시했다.
또한, 비공무원 채용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정채용 규정 제정 △청렴소통 간담회 △특정감사 등을 추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1등급 달성은 공정과 책임을 준수한 투명한 행정처리와 조직문화 개선의 결과물"이라며 "군민의 신뢰를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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