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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지원 합동 준비단 출범

기사입력 : 2024년12월19일 08:25

최종수정 : 2024년12월19일 08:25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내년 2월 열리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우리 선수단과 국민이 안전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9일 외교부, 통일부, 대한체육회 등과 함께 관계기관 합동 준비단을 출범하고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한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2017년 삿포로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린다. 34개국 선수단 1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은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빙상, 스키, 산악스키 등 6개 종목에 총 150명이 출전한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2.13 leemario@newspim.com

합동 준비단 회의에선 우리 선수들이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 상황과 선수 지원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민의 안전한 대회 관람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장미란 차관은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후회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여러 방면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 8년 만에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을 즐기기 위해 중국 현지에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이 열정적으로 응원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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