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이언주(민주·용인정) 국회의원이 18일 대설 피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에 지역구인 용인시가 포함된 데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표명하고 "이번 폭설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5일 용인·평택·안성시를 비롯한 경기도 폭설 피해지역 의원들과 함께 '폭설 피해 특별재난지역 신속 선포와 긴급 지원 확대 촉구를 위한 주장문'을 내고 용인시 피해 주민을 위한 신속한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뉴스핌 DB] |
지난달 27∼29일 용인을 포함한 경기 남부권 일대에 내린 폭설로 비닐하우스와 축사가 무너지는가 하면 농축산 농가 피해가 컸고, 용인에는 47.5㎝ 눈이 내려 566억5900만 원 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폭설 피해를 입은 농가는 생계 안정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 국세 납부 예외 대상 포함과 지방세 감면을 포함해 18가지 혜택도 받는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감면과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감면을 비롯해 12가지 혜택을 추가로 받아 행정·재정·금융·의료분야에서 30종의 간접 지원을 받게 된다.
용인지역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은 1694건, 지원 규모는 86억2700만 원이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