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랙티브 미디어' 산업군에서 유일한 쾌거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4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 가능 경영 지수(DJSI) 월드 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카카오는 'S&P Global'이 발표한 '2024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021년부터 DJSI 월드, 아시아퍼시픽, 코리아 지수에 꾸준히 포함되며 지속 가능한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DJSI는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 구조(ESG)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지수로, 세계 시가 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지속 가능성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이 월드 지수에 선정된다. 카카오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 & 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 해당 분야에서 DJSI 월드 지수에 포함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
카카오는 투명한 보고, 기후 변화 전략, 고객 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이 성과는 카카오의 지속 가능 경영 노력이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적인 ESG 경영 강화를 다짐했다.
한편, 카카오는 한국 ESG 기준원의 '2024 ESG 평가 및 등급'에서 통합 A등급을 유지했으며,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의 환경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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