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상생모델로 지속가능경영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17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사회가치경영(ESG) 역량 강화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가치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부산상의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함께 한다.
부산시가 17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상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사회가치경영(ESG) 역량 강화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이번 보고회에서는 고려제강, 비엠티, 코렌스이엠, 테크로스 등 주요 원청기업 4개사와 16개 협력기업이 상생협력모델을 통해 이뤄낸 성과가 발표된다.
이 모델은 전국 최초로 구축되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에서 온실가스 관리체계 구축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테크로스와 성우하이텍은 최근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데, 그 성과를 입증했다. 시는 내년에도 예산을 증액해 대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사회가치경영은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기업들이 협력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며, 시는 사회가치경영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