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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이장우 대전시장 "정치적 위기 속 지도자 역할 매우 중요"

기사입력 : 2024년12월16일 19:18

최종수정 : 2024년12월16일 19:18

민생 안정 강조..."슬기롭게 위기 대처...시민 지키는데 노력"
정치권 쓴 소리도 "정치적 유불리에 국민 두렵게 해선 안돼"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정치적 혼란 상황 속 지도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탄핵 정국이라는 국가적 혼란 속 광역시장으로서 역점 사업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6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주간업무회의를 진행하며 단체장의 역할을 역설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이 시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정치적 위기 상황이 닥치면 지도자들이 얼마나 의연하고 꿋꿋하게 행하는지, 도시가 얼마나 질서 있는지를 알수 있다"며 시장으로서 흔들림없이 시정을 운영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정치는 오로지 국민을 위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권력에 함몰돼 가장 중요한 국민과 민생은 나몰라라 하는 일부 정치권에 일침을 가한 것이다.

이 시장은 "(이번 사태를 지켜보며) 정치인 개개인의 유불리 때문에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두려움에 떨게 하는 것은 절대로 있어선 안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항상 (정치인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자신의 확고한 정치 철학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이 굳건히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정치적 혼란 상황일수록 흔들림 없는 시정이 추진돼야 민생 안정과 대전 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장우 시장은 "국가적 혼란 상황에서 우리 시가 슬기롭게 이를 극복해야 한다"며 "시장과 간부 모두 의연한 자세로 차분하게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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