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기술 습득 기회 제공,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
국가대표 선수들 참여, 고급 기술 시범으로 주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와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 28회 노스페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이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6일 영원아웃도어는 대회에서 동호인이 전문적인 스포츠클라이밍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 28회 노스페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영원아웃도어 제공] |
참가자들은 로프 없이 10개의 루트를 완료해야 하는 '볼더(Boulder)' 종목 경기를 치러야 했으며, 특히, 이번 대회는 다수의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해 고급 기술을 시범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장경욱과 박도건 선수가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
대회 현장에서는 노스페이스의 '클라우드 눕시 다운 재킷'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되기도 했다.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는 것이 노스페이스 측의 설명이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지난 2003년부터 총 28회에 걸쳐 개최된 노스페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이 다시 한번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대중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및 우수 선수 발굴 등의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