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회원조합, 다양한 소비자 인기 품목 할인 제공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12월 동행축제'에 수퍼조합 조합원사 152개가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9월 동행축제에 참여한 고양시수퍼마켓협동조합 조합사 신성슈퍼.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대한민국 동행축제 개최'를 통해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수퍼연합회는 행사 참여를 독려해, 6개 회원조합 152사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조합과 조합원사는 ▲서울관악조합 42사 ▲서울 서부조합 30사 ▲경기광명조합 20사 ▲인천시조합 20사 ▲경기남부조합 20사 ▲전북전주조합 20사이다.
참여 조합들은 세탁세제류, 커피 등 기호 식품과 음료, 가공식품, 밀가루 등 소비자 구매율이 높은 제품들을 20~30% 할인 판매해 소비자 가격을 낮췄다.
중기부 지원으로 참여 조합들은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평균 매출 기준(직전 3개월 대비)으로 5월 동행축제(287사 참여)는 ▲11.1%, 9월 동행축제(308사 참여)는 ▲10.8% 증가했다.
송유경 회장은 "올해 5월 동행축제 참여 조합은 평균 매출이 11.1%, 9월 참여 조합은 10.8% 증가했다"며 "하향 경기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 목적인 소비 진작 효과가 확실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에 내년도 '동행축제'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그간 중기부가 민생을 위해 해왔던 노력을 집대성한 것"이라며 "따뜻하게 온기를 나누면서 매출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고 경제가 활성화됐으면 좋겠으며,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 축제는 이달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