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재배 31년, 기계화로 잔디 품질·생산성 향상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장성에서 잔디를 재배하며 판매하는 김창길 장성동화잔디생산자 영농조합법인 대표를 1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창길 대표는 31년간 장성 동화면에서 잔디를 재배하며 생산 기계화를 통해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량을 늘렸다.
김창길 대표. [사진=전남도] 2024.12.16 ej7648@newspim.com |
김 대표는 소규모 임업인의 잔디를 체계적으로 가공·유통해 재배 임가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맞춤형 잔디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한국 잔디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공원, 정원, 경기장, 골프장 등에 활용되고 인공 지반 건물 녹화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 잔디 생산량은 전국의 94%를 차지하고 이 중 장성은 75%를 차지한다.
김창길 대표는 "미래 잔디 시장을 선도하도록 고품질 잔디를 계속해서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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