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홈팀 KB에 52-46으로 승리했다. 2위 우리은행은 10승(4패) 고지에 오르며 BNK(11승 3패)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최근 3연패와 함께 우리은행에 이번 시즌 1승 2패로 뒤진 KB는 4위(5승 9패)에 머물렀다.
우리은행 김단비. [사진=WKBL] |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는 수비 위주로 경기가 진행됐음에도 18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명관이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3점 9리바운드로 가세했고 박혜미(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스나가와 나츠키(7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변하정(5점 7리바운드)이 힘을 보탰다.
KB는 강이슬, 허예은, 송윤하가 나란히 11점씩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힘이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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