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시리아 철저하게 손보는 이스라엘… 이번주 480회 맹폭, 방공시스템 86% 파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총 1800개 폭탄 퍼부어… "거의 모든 軍 전략 자산 파괴"
이란·헤즈볼라와 함께 이스라엘 위협
다시 도발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무력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이 무너진 시리아를 상대로 역대급 맹폭을 가하고 있다.

지난 수십년 동안 이란·헤즈볼라 등과 함께 이스라엘을 괴롭힌 시리아가 다시는 군사적 위협이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지난 8일 알아사드 정권이 붕괴된 직후부터 480여회의 공습을 단행했다. 단일 작전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에 총 1800개의 폭탄이 사용됐다"면서 "시리아군의 전략적 군사 역량이 있는 거의 모든 장소를 파괴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시리아 라타키아항의 모습. 시리아 전투함들이 모두 파고돼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으로 시리아군의 핵심 전력 자산을 80% 가까이 파괴했고, 대공 미사일과 레이더 등 방공시스템의 86%를 제거한 것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지 하욤은 "작전은 완벽하게 실행됐다"고 평가했다. 

이스라엘군은 특히 시리아군의 공군력과 방공 시스템을 무력화시킨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스라엘 전투기와 폭격기들은 옛 아사드 정권의 시리아군이 보유하고 있던 러시아제 SA-22(일명 판치르 S1) 중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의 80%, SA-17(일명 부크) 중거리 미사일의 90%를 파괴했다. 러시아가 시리아에 제공한 이 두 방공 시스템은 이스라엘 공군에게도 적잖은 위협을 준 것으로 평가돼 왔다.

이스라엘군은 그 외에도 시리아군의 전투기 27대, 공격헬기 24대, 미사일 수백 발을 박살냈다. 공습 대상에는 공군기지, 무기고, 무기 생산 시설, 화학무기 저장고도 포함됐다. 107기의 방공 시스템 구성 요소와 47기의 레이더도 제거됐다.

이스라엘 공군은 성명에서 "시리아 방공 시스템은 중동에서 가장 강력한 것 중 하나였다"면서 "이제 시리아에는 단지 몇 개의 방공 시스템만 남았고 이는 이스라엘 공군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스라엘 공군은 시리아 하늘에서 자유롭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해군도 작전에 나섰다. 알 바이다와 라타키아 등 시리아 해군기지 두 곳에 정박해 있던 시리아 전투함 15척을 모두 파괴했다. 이로써 시리아 해군은 완전 궤멸됐다. 

이스라엘군은 또 시리아와 레바논 사이 국경 검문소를 1개만 남겨놓고 모두 폭파했다.

시리아 방공시스템의 무력화로 이스라엘 전투기와 폭격기들이 앞으로 이란의 핵 시설 등에 공습을 가할 때 격추 위험 없이 안전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스라엘 공군은 "시리아 영공에 대한 완전한 제공권을 확보했다"면서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수행할 때에 훨씬 안전한 루트를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제거를 최우선순위로 삼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와 같은 작전을 오래 전부터 구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몇 년 동안 이스라엘군은 대공 미사일과 레이더 기지 등 시리아의 주요 군 자산과 이란 군사 고문단·헤즈볼라 병력의 이동 상황, 생화학 무기 저장 의심 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며 공습 계획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미리 아이신 전 이스라엘 고위 정보관리는 "수십년에 걸친 알아사드 일가의 독재정권이 무너졌을 때 이스라엘은 시리아 타격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이미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