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3곳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1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및 제8회 강원 수출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 (주)파마리서치 등 3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및 제8회 강원 수출인의 날 기념식에 강릉과학산업단지 입주업체 3곳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사진=강릉시청] 2024.12.13 onemoregive@newspim.com |
'5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파마리서치는 DOT™PDRN/PN 특허 기술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을 제조하는 재생의학 기반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지난 2013년 4월 과학산업단지 내 공장신축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강릉으로 본사 이전, 2015년에는 코스닥시장 상장 후 현재 고용인원 440여 명, 지난해 연 매출 기준 2354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 매출 3000억 원과 영업이익 1000억 원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7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미코세라믹스는 경기도 안성시에 본사를 둔 반도체 장비용 세라믹 소재 부품 전문기업으로,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지난 2011년 강릉 제1공장을 신축해 입주했다.
이어 2017년 제2공장, 2021년 제3공장을 증축, 현재 고용인원 460여 명, 지난해 연 매출 1282억 원을 기록했다.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655억 원을 투자,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강릉 제4공장을 증축하고 있다.
아울러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신일글로벌은 굴착기, 건설장비, 선박용 크레인 등 다양한 분야 산업 설비를 위한 선회베어링 전문 제조업체다.
지난해 다양한 산업진출 및 글로벌화를 위해 ㈜신일에스알과 합병했으며 현재 고용인원 68명, 지난해 기준 183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강릉시수출협회 홍귀남 협회장이 수출지원 유공으로 표창을 수상했다. 홍귀남 회장은 해외 무역사절단을 통한 판로개척 등 강릉지역의 수출 활성화와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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