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전날 상관리조트에서 60명의 지역관광협의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주민과 지역이 주도해 관광 현안을 풀고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완주군은 지난해부터 완주문화재단에 위탁해 추진, 첫해에 우수 DMO로 선정됐다.
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12.13 gojongwin@newspim.com |
관광협의체는 24개 조직으로 시작해 현재 관광, 숙박, 음식, 문화, 체험 등 62개 조직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완주형 워케이션, 주민주도 관광프로그램 등 지역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관광경쟁력을 강화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나는, 일로 워케이션 ▲관광정책 개발 및 유통 ▲100인의 브랜더 사업 결과를 나누며, 중요성과 계획을 설명했다.
각각 프로젝트는 지역 내 소외 공간을 활용한 워케이션 프로젝트, 완주의 정책 방향과 자원을 활용한 관광정책 개발,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관광전문 인력 양성 등을 포함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확보하는 걸 목표로 한다.
완주군은 또한 올해 방문객 2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내년에는 '로컬미식 관광'에 중점을 두어 지역의 먹거리와 관광을 결합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관광협의체가 지속 성장해 완주의 관광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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