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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윤석열 첨병' 조국, 차기 대선 구도 이탈…野 변화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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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국면 주도 이재명 유리, 독식 구도 유지 전망
친문·반명 김동연·김경수·김부겸도 눈길, 지지율 상승 주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12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으면서 야권의 차기 대선구도가 변화를 겪게 됐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청와대 감찰 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 판결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선고에 따라 의원직을 잃게 됐으며 향후 5년간 피선거권도 제한돼 다음 대선 출마 역시 불가능하게 됐다.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조 전 대표는 그동안 '반 윤석열'의 첨병 역할을 하며 야권에서 적지 않은 지지세를 기록해왔다. 뉴스핌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의 여론조사에서 조 전 대표는 5.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 무선 RDD 활용 ARS, 신뢰 수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p). 응답률은 9.9%,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 전 대표의 지지율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부겸 전 총리가 나눌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반의 지지율은 탄핵 정국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에게 쏠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 전 대표의 지지율은 탄핵 국면에서 자연스럽게 이재명 대표 쏠림 현상을 겪을 수밖에 없다. 과반의 지지율이 이 대표에게 갈 것"이라며 "그 외 지지율은 의견 표시를 안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사진=경남도]

한편, 친문·비명 주자들이 조 대표의 지지율을 흡수해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 전 대표는 친 문재인과 이재명 비토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는 "조국혁신당은 창당 자체부터 친문세력의 지원을 받았다"라며 "지지율의 일부는 친문의 적자인 김경수 전 지사에게 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친문의 적자로 꼽히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이날 SNS에 올린 글로 조 전 대표의 유죄 확정에 대해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이라며 "수사 과정에서 이미 혹독한 대가를 치렀고, 본인은 물론 가족이 커다란 수모와 고통을 감당해왔음에도 또 다시 가혹한 시련을 겪게 됐다"고 위로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최근 탄핵 찬성 집회에 매일 참석하며 반 윤석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 지사가 이를 통해 비명계와 반 윤석열 세력의 지지를 모은다면 조 전 대표의 지지율을 흡수해 대선 지지율 5% 이상으로 올라올 수도 있다. 김 지사는 문재인 정부 당시 경제부총리를 지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낮 12시30분부터 국가수사본부(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97) 앞에서 '내란 수괴 광기 윤석열 즉시 체포, 즉시 격리 촉구' 1인 시위에 나섰다. [사진=독자제보]

최근 김 지사의 발언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내란 수괴의 광기를 본다"라며 "태극기 부대에 기대 나라를 쪼개고 광장을 오염시켜 극도의 혼란을 부추기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조 대표의 선고 이후 올린 글에서는 "조국이 옳았다. 윤석열 3년은 너무 길었다"라며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구속과 탄핵을 눈 앞에 둔 결정적 순간에 영어의 몸이 된다니 이루 말할 수 없는 심정이다. 잠시 우리 곁을 떠나지만 국민과 함께 기다리겠다"고도 말했다.

김부겸 전 총리 역시 이날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은 여전히 국민과 야당을 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라며 "대통령의 말이 아니라 극우 유튜버의 선동이다. 신속한 직무 정지, 가장 빠른 탄핵만이 답"이라고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다만 야권의 대선구도는 이재명 대표라는 확고한 상수가 존재해 조 전 대표의 5% 내외의 지지율은 큰 변수가 되지 못할 전망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탄핵이 성사되면 사실상 이재명 독주 체제가 이뤄질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은 친문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큰 의미가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다"고 분석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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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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