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흥국생명, 페퍼저축 꺾고 개막 13연승... 구단 최다 타이

기사입력 : 2024년12월10일 21:44

최종수정 : 2024년12월10일 21: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자부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에 3-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흥국생명이 개막후 13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1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6-24 25-18 25-18)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의 13연승은 구단 최다 연승(2007~2008시즌)과 타이 기록이다. 13일 화성체육관에서 벌이는 IBK기업은행과의 방문 경기에서도 승리하면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한다. 현대건설이 두 차례 달성한 V리그 여자부 단일시즌 최다 연승 기록(15연승)에 2승만 남겨뒀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10일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승점 3을 보탠 흥국생명은 37점을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30점)에 7점 차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흥국생명 쌍포 김연경(17점)과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18점·등록명 투트쿠)는 이날도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날개 공격수 정윤주(9점)도 측면에서 힘을 보탰고, 미들 블로커 아닐리스 피치(8점·등록명 피치)와 김수지(3점)는 중앙을 든든하게 지켰다.

승부처는 1세트였다. 페퍼저축은행은 19-18에서 터진 박정아의 오픈 공격으로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다. 20-19에서는 장위의 속공으로 '2점 차'를 유지했다. 흥국생명은 19-21에서 상대 박정아의 공격 범실로 행운의 득점을 하고 랠리 끝에 나온 투트쿠의 오픈 공격으로 21-2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시소게임이 이어졌고 페퍼저축은행은 22-23에서 이한비의 퀵 오픈으로 동점을 만든 뒤 하혜진이 정윤주의 퀵 오픈을 블로킹해 세트 포인트(24-23)를 만들었다. 1세트를 내줄 위기에서 흥국생명은 피치가 이한비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24-24에서 피치가 다시 한번 이한비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아 흥국생명이 역전에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4-25에서 세터 박사랑이 센터 라인을 침범하는 치명적인 범실을 해,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줬다.

1세트를 어렵게 따낸 흥국생명은 2, 3세트를 쉽게 풀어나갔다. 세트 중반을 빠르게 점수 차이를 벌렸다. 공격에 블로킹까지 살아나면서 20-12 8점 차까지 앞서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 역시 초반 8-6으로 앞서며 흥국생명이 경기를 주도했다. 10-9에서 김연경이 대각을 노린 퀵 오픈을 성공하고, 서브 에이스까지 꽂아 점수 차를 벌렸다. 테일러의 오픈 공격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면서 흥국생명이 13-9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KB손해보험 비예나가 10일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 = KOVO]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는 KB손해보험이 OK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5-18 23-25 19-25 25-21 15-10)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은 승점 15를 확보, 5위 한국전력(승점 16)을 바짝 뒤쫓았다. OK저축은행은 5연패 늪에 빠졌다.

KB손해보험 비예나가 33점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나경복(22득점)과 황경민(10득점)이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외국인 선수 크리스가 4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