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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CEO "AI 개발 둔화...과실 거저 줍는 때는 지나"

기사입력 : 2024년12월09일 13:57

최종수정 : 2024년12월09일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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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인공지능(AI) 개발이 마침내 주춤해지고 있으며 AI 산업이 기술 혁신으로 재도약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순다르 피차이 구글 모기업 알파벳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맨해튼에서 열린 뉴욕타임스의 '딜북 서밋'에서 전망했다.

경제전문매체 CNBC는 피차이 CEO가 "현재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모델을 내놓으면서 업계의 경쟁 구도가 정립돼 기술 혁신으로 또 다시 초고속 AI 개발을 이루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내년에 생성형 AI가 우리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진보는 점점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본다. 내년을 전망하면 과실을 거저 줍는 때는 지났다"며 "점점 더 가파라지는 오르막 길에서 다음 단계로 진입하려면 더 깊이 있는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메타의 라마 등 현재의 언어 모델들은 추론과 작업 처리가 점점 더 신뢰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큰 변화가 내년 중에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AI 개발에 벽은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11월 소셜미디어 X에서 최근 공개한 챗GPT4가 이전 모델들보다 크게 개선된 게 없다는 평가에 "벽은 없다"고 했다.

피차이 CEO는 AI의 진보는 벽이 없다는 데 동의한다. "점진적인 개발이라도 기술 연마에 도움이 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점점 더 유용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피차이 CEO는 "지금부터 10년 뒤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수백만 사람들에게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사티야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10월 뉴욕서 열린 '패스트컴퍼니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에서 "70년의 산업혁명 기간 동안 초기에는 산업 성장이 주춤하다가 결국은 비상했다"고 말했다. .

최근에 나온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몇 년 동안 기업의 AI 분야 투자가 1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도 기업의 이익 창출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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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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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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