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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경북 1085명·대구 343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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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02교·대구 40교 급식중단...대체 급식 실시
임종식 경북교육감, 6일 일선학교 급식현장 점검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김용락 기자 = 학교 급식 조리실무원과 돌봄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6일 전국 동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의 교육공무직원들이 참가하면서 일부 학교에서도 급식에 차질이 빚어졌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교육공무직 8229명 중 343명(4.2%)이 총파업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에서 급식을 진행하는 학교 494곳 중 40곳에서 대체 급식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파업에 참여한 대구 초등늘봄교실은 6곳으로 파악됐다.

대구시교육청은 파업으로 축소된 돌봄교실은 없다고 밝혔다.

또 경북권에서는 전체 936개 학교 중 304개 학교 1085명이 이번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급식을 중단하는 학교는 202곳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180개 학교는 도시락 지참, 빵, 우유 등 간편식을 제공하고, 22개 학교는 학사일정 조정 등으로 급식을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급식 조리실무원과 돌봄전담사 등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6일 전국 동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이날 오전 안동 복주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대체급식을 나눠주고 있다.[사진=경북도교육청]2024.12.06 nulcheon@newspim.com

급식 등 차질이 빚어지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6일 오전 11시, 안동시 소재 복주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복주초등학교는 조리 종사자 일부가 파업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에게 간편식으로 햄치즈샌드위치, 딸기요거트, 초코우유, 귤, 피자 호빵을 제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접 간편식을 배식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급식종사자와 자리를 함께하면서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관계자에게 파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 활동과 학부모의 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로 이뤄진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6일 교육공무직원 임금체계 개편과 전년 대비 임금 15.7%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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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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