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생맞춤통합지원 담당자 연찬회 개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및 학생맞춤통합지원 담당자 연찬회'를 갖고 학생 중심의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 의지를 다졌다고 6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교육복지사, 프로젝트조정자, 학생맞춤통합지원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찬회에서 학생 중심의 통합 지원 체계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복지사를 배치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 문화‧체험, 심리‧정서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내 100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및 학생맞춤통합지원 담당자 연찬회. [사진=전남도교육청] 2024.12.06 ej7648@newspim.com |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교육복지안전망과 지역 자원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 중심의 맞춤형통합지원 체계로 재구조화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2026년 전면 도입을 준비 중이며, 전남교육청은 내년부터 시범교육지원청 8곳을 선정하고 자체 예산을 확보해 선도학교 120개교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첫째 날은 전남교육청의 교육복지 정책 방향 공유와 함께 지역별 우수사례 발표, 우수 교육복지 연구동아리 발표로 진행됐다. 지역별로 ▲ 영암권역 공동사업인 가족 공동 프로그램 '무지개가 떴다' ▲여수미평초등학교 '천원의 행복' ▲목포북교초등학교 '아침머꼬=사랑의 손길' 등이 소개됐다.
둘째 날에는 교직원의 협력적 소통이 필수인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주제로 조하림 강사가 소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시스템"이라며 "담당자들의 전문성이 강화돼 학생 중심의 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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