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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당국, 거액 마약 거래 단속 위해 머스크에 도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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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당국이 거액의 마약 거래 단속을 위해 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제공업체 스타링크에 도움을 요청했다.

4일 BBC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최근 마약 밀수범들이 인도의 해안 지역에 상륙하기 위해 스타링크의 위성 인터넷 네트워크에 접속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스타링크의 협조를 요청했다.

인도 해안 경비대는 지난주 안다만과 니코바르 제도 인근에서 나포한 미얀마 국적의 배에서 스타링크 네트워크 접속 기기와 함께 6000킬로그램 상당의 메스암페타민을 발견했다. 메스암페타민은 '필로폰'의 정식 명칭으로 한국 등 다수 국가에서 마약류로 분류돼 있으며, 경찰은 이번에 발견된 메스암페타민 가치가 약 42억 5000만 달러(약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안다만 제도 경찰은 4일 발표한 성명에서 "마약 밀수범들이 미얀마에서 출발할 때부터 스타링크를 사용했다"며 스타링크 측에 접속 단말기를 구입한 사람과 시기, 사용 경로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상의 거의 모든 곳에서' 초고속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스타링크는 아직 인도 및 인도 영해에서는 서비스 제공 허가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BBC는 전했다. 2021년부터 인도 위성 인터넷 시장 진출을 모색해 왔지만 인도 당국의 규제에 부딪혀 인도 내 서비스 출시가 지연됐다.

그러나 스타링크가 지난달 인도 정부의 데이터 현지화 및 보안 요구 사항 준수에 동의하면서 인도 내 위성 서비스 제공 사업자 라이선스 취득에 가까워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인도 정부는 앞서 10월 위성 광대역 주파수를 업체 간 경쟁 입찰 방식이 아닌 행정적인 방식으로 할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재벌 무케시 암바니가 이끄는 통신회사 '릴라이언스 지오(이하 지오)'가 정부의 경쟁 입찰 방식 채택을 위해 로비를 벌여왔던 가운데 나온 결정으로, 업계는 이같은 결정이 스타링크가 인도의 수익성 높은 통신 시장에 진입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머스크가 미국 대선 전부터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적극 지지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가온데, 트럼프의 재선 성공으로 머스크의 '인도 야망'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6월 미국에서 만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만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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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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