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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계엄령에 '움찔'했던 비트코인, 95K 위로 회복

기사입력 : 2024년12월04일 12:37

최종수정 : 2024년12월04일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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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간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등 시장 서프라이즈 속에 9만 3000달러 선으로 떨어졌다가 9만 5000달러 위로 회복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4일 오후 12시 29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0.22% 내린 9만 5820.39달러를 지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85% 오른 3675.87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만 30분 만에 28.9%가 떨어지는 등 변동성을 연출했다.

미국 정부가 실크로드 몰수 지갑에서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1만 BTC(약 9억 6,288만 달러 상당)을 이체했다는 소식도 투심을 짓눌렀다.

암호화폐 정보 추적기 아컴의 데이터에 따르면, 월요일에 미국 정부와 관련된 지갑이 실크로드 압류 주소에서 1만 BTC를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이동했는데, 이렇게 대규모의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옮기는 것은 보통 매도나 배포 의도가 있음을 시사하며, 시장 참여자들이 공급 증가를 예상하면서 약세 심리를 조성할 수 있다.

미국 정부는 7월 29일에 29,799 BTC를 매도하여, 비트코인 가격이 일주일 만에 20% 이상 급락하는 결과를 초래한 바 있어, 이번 역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프랑스 정부가 세제 개편의 일환으로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이른바 '비생산적 자산'에 대한 과세를 강화했다는 소식도 나와 가격에 부담이 됐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금요일 나올 미국의 비농업 고용보고서와 그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경로 등도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딩뷰는 오는 12월 10일에 마이크로소프트 주주들이 회사의 재무제표에 비트코인을 추가할지에 대해 투표할 예정인데, 이는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과 관련된 소식이 곧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있으며, 중동의 한 국가가 비슷한 비축을 구축했다는 발표가 있을 거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꾸준한 수요 역시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현물 ETF에 33억 800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이 있었고, 지난주에 1억 3800만 달러의 유출을 제외하고는, 12월 시작과 함께 3일 연속 1억 달러 이상의 유입을 기록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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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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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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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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