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96K 횡보...조정 길어질까

기사입력 : 2024년12월03일 12:17

최종수정 : 2024년12월03일 12:17

연준 관계자들 금리 인하 '신중'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9만 6000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3일 오후 12시 11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1.51% 내린 9만 66032.64달러를 지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81% 내린 3646.26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블룸버그]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9만 8000달러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난달 월간으로는 38% 올랐지만 투자자들은 오히려 주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를 앞두고 조정 흐름이 길어질 것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다만 매체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거래자들이 비트코인(BTC) 현물 가격 대비 레버리지 포지션에 대해 연 17%의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이는 강력한 상승 장세 동안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40% 수준보다는 낮지만, 현재의 프리미엄은 건강한 강세 수요를 반영하며 과도한 낙관을 뜻하지도 않는다고 분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주말 직전 발표될 미 노동부의 11월 고용 지표를 기다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는데, 12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졌다.

이날 발언에 나선 연준 관계자들은 모두 12월 회의 직전까지 나올 지표들을 모두 기다려봐야 금리 인하 경로를 확신할 수 있다고 언급해 불안감을 자극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2월 금리 결정 관련 선택지를 모두 열어 뒀다고 밝혔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달 금리 인하를 기대하나 우려스러운 인플레이션 추세로 마음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뒤이어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추가 금리 인하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한편 일본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인 'DMM 비트코인'이 대규모 비트코인 부정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결국 폐업한다는 소식도 전해져 투심을 짓눌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