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국무부, 국회 계엄령 해제 가결에 "법에 따라 준수되길 기대"

기사입력 : 2024년12월04일 04:11

최종수정 : 2024년12월04일 04: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무부 대변인 "국가 법 규칙 준수돼야"...계엄 해제 결의도 해당
캠벨 "법에 따라 평화적 해결 희망...한미 동맹 철통"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정부는 3일(현지 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국회의 계엄령 해제안 가결과 관련하여, 법률에 따라 평화롭게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나는 한국 법률이나 국회와 관련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특정 국가의 법과 규칙은 해당 국가에서 준수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희망이자 기대"라고 답했다.

그는 특히 한국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안 가결에 대해 "이 역시 같은 경우"라고 설명했다.

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사진=미 국무부 유튜브 캡처]

파텔 부대변인은 "우리는 한국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주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미국과 서울에서 모든 수준에서 한국 측 카운터파트와 소통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도 한국의 비상계엄령 사태에 대해 "우리는 심각한 우려를 갖고 한국의 최근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한국의 모든 정치적 분쟁이 법의 지배에 따라 평화롭게 해결될 것이라는 모든 희망과 기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미국과 한국의 동맹은 철통 같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회는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 190인 중 190인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계엄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국회가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계엄을 해제하고 이를 공고해야 한다. 또한 대통령이 계엄을 해제하려는 경우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